(05/27) 주일예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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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엿샛날까지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이렛날에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으므로,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 창세기 2장 2-3절, 표준새번역

하나님은 창조하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쉬셨다. 친히 안식하라고 본을 보이신 것이다.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우리는 왜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지 못할까? "밥벌이의 지겨움이 나사처럼 단단히 조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일하는지 모를 때 잠시 멈추고 잃어버린 일의 의미를 찾고 얽혀있는 일의 질서를 되찾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하라고 명령하신다. 안식은 단순한 쉼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안에서 나를 살피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며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깨닫는다.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 깨달을 때 우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는다. 우리는 자유로움을 누린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 마가복음 11장 28절, 표준새번역


안식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피조물인 자신을 발견하는 세움 식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