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2) 수요영성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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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8-05-05 12:09 조회4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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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 교회 #수요 영성집회 #김희규
“내 하나님”
(창 32:1~12)
성경을 보면 야곱은 하나님을 알고, 믿고, 기도하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 완전히 맡긴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평생 똑똑하고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 많은 것을 성취해 자수성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피곤한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하시길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직접 세운 초대 이스라엘 왕 사울도 기다릴 줄 모르고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큰 부자가 되어 성공한 자부심을 갖고 돌아오는 야곱에게 인생의 위기가 닥칩니다. 형 에서가 군사 사백 명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떠한 태도를 취하느냐가 신앙을 판명합니다. 위기 때 본능이 신앙의 가늠자입니다.
위기를 맞은 야곱은 첫 번째 반응은 심히 두렵고 답답해합니다. 바로 기도하고 하나님께 가지 않고 재산을 둘로 나눌 생각부터 합니다.
두 번째 반응은 고민하며 살 길을 찾습니다. 하나를 주고 하나를 갖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 아내와 자식도 희생시킬 수 있는, 철저한 이기주의자입니다.
마지막 반응은 기도합니다. 야곱의 기도 속에 그의 신앙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내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여"라는 기도는 야곱이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듣고 믿고 알았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부정하지는 않았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받았던 하나님의 축복을 어떻게든 받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기도는 하지 못합니다.
야곱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한 뒤 하나님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위해 세워놓은 방법을 도와달라는 기도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샬롬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여전히 자기가 만든 안전장치 안에서 샬롬을 느낍니다. 한 사람의 인생의 크기는 그가 만들어 놓은 공간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있는 크기입니다.
왜 하나님께 맡기지 못했을까요? 하나님과 직접적인 인격적 만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이라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도 알고 능력도 알고 기도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만든 안전장치를 지켜주는 또 다른 안전장치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자신을 지키는 모든 안전장치가 깨어질 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주십니다. "꼭 이렇게까지 몰고 가셔야 합니까?" "숨 쉴 수 있는 구멍은 열어놔야 할 것 아닙니까?" "저더러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막을 때는 한 가지 이유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다 없어지고 하나 남은 안전장치, 그것이라도 살리려고 기도하고 있진 않나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그 능력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또 다른 안전장치가 아니라면,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주님, 맡기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주님께 모든 게 달려 있습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내 하나님”
(창 32:1~12)
성경을 보면 야곱은 하나님을 알고, 믿고, 기도하는 것 같은데 하나님께 완전히 맡긴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평생 똑똑하고 악착같이 열심히 살아 많은 것을 성취해 자수성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피곤한 인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하시길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직접 세운 초대 이스라엘 왕 사울도 기다릴 줄 모르고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큰 부자가 되어 성공한 자부심을 갖고 돌아오는 야곱에게 인생의 위기가 닥칩니다. 형 에서가 군사 사백 명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떠한 태도를 취하느냐가 신앙을 판명합니다. 위기 때 본능이 신앙의 가늠자입니다.
위기를 맞은 야곱은 첫 번째 반응은 심히 두렵고 답답해합니다. 바로 기도하고 하나님께 가지 않고 재산을 둘로 나눌 생각부터 합니다.
두 번째 반응은 고민하며 살 길을 찾습니다. 하나를 주고 하나를 갖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 아내와 자식도 희생시킬 수 있는, 철저한 이기주의자입니다.
마지막 반응은 기도합니다. 야곱의 기도 속에 그의 신앙의 본질이 드러납니다. "내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내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이여"라는 기도는 야곱이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듣고 믿고 알았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부정하지는 않았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받았던 하나님의 축복을 어떻게든 받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기도는 하지 못합니다.
야곱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선택한 뒤 하나님에게 도와달라는 요청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위해 세워놓은 방법을 도와달라는 기도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샬롬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여전히 자기가 만든 안전장치 안에서 샬롬을 느낍니다. 한 사람의 인생의 크기는 그가 만들어 놓은 공간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있는 크기입니다.
왜 하나님께 맡기지 못했을까요? 하나님과 직접적인 인격적 만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하나님'이라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도 알고 능력도 알고 기도도 하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삶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가 만든 안전장치를 지켜주는 또 다른 안전장치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자신을 지키는 모든 안전장치가 깨어질 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주십니다. "꼭 이렇게까지 몰고 가셔야 합니까?" "숨 쉴 수 있는 구멍은 열어놔야 할 것 아닙니까?" "저더러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막을 때는 한 가지 이유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다 없어지고 하나 남은 안전장치, 그것이라도 살리려고 기도하고 있진 않나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다면, 그 능력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또 다른 안전장치가 아니라면,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주님, 맡기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은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주님께 모든 게 달려 있습니다. 주님께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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