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8) 주일예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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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8-04-12 00:52 조회3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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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교회 #주일예배 #설교요약 #김희규 #누가복음
자유
(눅 22:39~46)
인간의 근본적 욕구는 자유입니다. 자유에 대한 욕구는 어떠한 소원보다 강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 피를 쏟는 기도를 하십니다.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자유의 시간을 기도에 쏟으셨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고요와 평온을 누리는 게 아니라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위로도 얻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이 정작 쉴 수가 없으셨습니다. 기도는 무거운 짐을 제거하고 쉴 수 있게 만듭니다. 하지만 겟세마네의 기도는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도였고 기도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마음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 기도의 자리로 가신 이유는 지극히 두려우셨기 때문입니다.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마 26:38) 다가올 엄청난 고통 모욕 조롱에 대해 두려움, 내가 꼭 이렇게까지 견뎌야 하는가 하는 두려움, 이 두려움 때문에 십자가를 져야 할 이유를 놓칠까 봐 두려우셨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길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그 고통 속에도 가야 할 근본적인 이유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의 이유라는 자유가 있으면 시련과 고난에 아파할 수는 있어도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자기의 이유를 빼앗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눅 22:43) 사실, 천사가 있으면 사탄이 있습니다. 영적 전쟁을 의미합니다. 누가는 천사의 등장에 앞서 유다와 베드로에게 나타난 사탄의 존재를 이야기합니다.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눅 22:3)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눅 22:31) 사탄은 예수를 끝까지 따라야 할 이유를 포기하게 했습니다. 사탄은 예수가 십자가에 올라가기도 전에 십자가를 져야 할 자기 이유를 빼앗으려 했습니다.
세상은 세상의 이유를 우리에게 들이밉니다. 성취, 보상, 무시, 모욕. 자기의 이유인 자유를 잃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나의 이유가 아니라 세상이, 누군가가 심어준 꿈을 품고 살면 금세 이 사람, 이 관계, 이 상황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하는가 하는 회의에 빠집니다. 세상의 이유는 우리로 깊은 회한을 하고 살다가 세상을 마감하게 만듭니다.
나를 향한 계획을 세우시고 나를 만드시고 나의 이유를 심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제자들은 자기 이유를 상실했습니다.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눅 22:45) 자기의 이유를 붙잡아야 할 시기에 자기의 이유를 붙잡지 못했습니다. 자기 연민에 빠져 자기의 이유를 놓쳤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나의 이유를 붙잡고 소명을 포기하지 말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사람으로 서십시오.
자유
(눅 22:39~46)
인간의 근본적 욕구는 자유입니다. 자유에 대한 욕구는 어떠한 소원보다 강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전 피를 쏟는 기도를 하십니다.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자유의 시간을 기도에 쏟으셨습니다. 하지만 기도로 고요와 평온을 누리는 게 아니라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고 위로도 얻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이 정작 쉴 수가 없으셨습니다. 기도는 무거운 짐을 제거하고 쉴 수 있게 만듭니다. 하지만 겟세마네의 기도는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도였고 기도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마음이 더 무거워졌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 기도의 자리로 가신 이유는 지극히 두려우셨기 때문입니다.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마 26:38) 다가올 엄청난 고통 모욕 조롱에 대해 두려움, 내가 꼭 이렇게까지 견뎌야 하는가 하는 두려움, 이 두려움 때문에 십자가를 져야 할 이유를 놓칠까 봐 두려우셨습니다.
교회는 교회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길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그 고통 속에도 가야 할 근본적인 이유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자기의 이유라는 자유가 있으면 시련과 고난에 아파할 수는 있어도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은 자기의 이유를 빼앗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눅 22:43) 사실, 천사가 있으면 사탄이 있습니다. 영적 전쟁을 의미합니다. 누가는 천사의 등장에 앞서 유다와 베드로에게 나타난 사탄의 존재를 이야기합니다.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눅 22:3)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눅 22:31) 사탄은 예수를 끝까지 따라야 할 이유를 포기하게 했습니다. 사탄은 예수가 십자가에 올라가기도 전에 십자가를 져야 할 자기 이유를 빼앗으려 했습니다.
세상은 세상의 이유를 우리에게 들이밉니다. 성취, 보상, 무시, 모욕. 자기의 이유인 자유를 잃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나의 이유가 아니라 세상이, 누군가가 심어준 꿈을 품고 살면 금세 이 사람, 이 관계, 이 상황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하는가 하는 회의에 빠집니다. 세상의 이유는 우리로 깊은 회한을 하고 살다가 세상을 마감하게 만듭니다.
나를 향한 계획을 세우시고 나를 만드시고 나의 이유를 심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제자들은 자기 이유를 상실했습니다.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눅 22:45) 자기의 이유를 붙잡아야 할 시기에 자기의 이유를 붙잡지 못했습니다. 자기 연민에 빠져 자기의 이유를 놓쳤습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나의 이유를 붙잡고 소명을 포기하지 말고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의 사람으로 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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