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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주일예배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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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7-12-23 23:46 조회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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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큰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반드시 그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와 300번의 사고 징후가 있었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습니다. 300번의 사고 징후를 무시하고 29번의 작은 사고가 주는 경고를 무시했을 때,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큰 사고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한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습니다. 그 집 대문 앞에는 나사로라 하는 거지 하나가 헌데투성이 몸으로 누워서,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려고 하였습니다. 개들까지도 와서, 그의 헌데를 핥았습니다.

거지는 죽어서 천사들에게 이끌려 가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었습니다. 그 부자도 죽어서 묻히었습니다. 부자는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다가 멀리 아브라함이 보이고 그의 품에 나사로가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부자가 소리를 질러 말하기를 '아브라함 조상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서 내 혀를 시원하게 하도록 하여 주십시오. 나는 이 불 속에서 몹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였습니다.

부자가 천국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서 지옥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옷을 자랑하기 위해서는 집을 나서서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부자도 자신의 옷을 자랑하기 위해 대문을 나설 때마다 대문 앞에 누워있는 나사로를 보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자는 나사로의 고통에 무관심하였습니다. 반복되는 경고에도 부자는 자신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확신 속에서 살았습니다. 결국, 부자는 헛된 확신 속에 죽어서 지옥의 고통을 영원히 받게 되었습니다.


악의 실체는 타인의 고통에 대해 무감각함으로 드러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고, 헌금하고, 찬양하여도, 우리가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하다면 예수님은 우리를 모른다 하실 것입니다.

불편한 사람을 교회에서까지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마주치고 싶지 않고 서로를 귀찮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사람에게도 마음을 두십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두시는 곳에 마음을 두는 세움 식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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