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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주일예배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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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7-02-08 16:00 조회6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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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다윗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한다. 높이 일으켜 세움을 받은 용사, 야곱의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 이스라엘에서 아름다운 시를 읊는 사람이 말한다. 주님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니, 그의 말씀이 나의 혀에 담겼다.


이새의 아들이라는 말은 다윗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된 호칭이었습니다. 주로 다윗을 죽이려던 사울이나 반란을 일으킨 사람들이 다윗을 부를 때 이새의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며, 스스로 이새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시작합니다.

이어 다윗은 하나님께서 높이 일으켜 세움을 받은 용사,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자신의 혀에 담았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확신은 자기가 왕이 되었기에 가지는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온전히 이루셨다는 확신이었습니다.


교회는 주로 깊은 산 속이 아니라 거주지 근처에 있습니다. 지역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함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 얻고 높은 자리에 올라 사회적으로 성공해야 한다고 배우고 기도했습니다. 이 말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안정된 직장, 높은 지위가 죄이거나 거짓된 욕망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그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높은 지위를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입에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열심히 기도해서 열심히 복 받아서 남들에게 보일 수 있는 지위를 차지해서 무게 잡는 사람이 아니라, 미천하더라도 내 안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확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오케스트라는 연주 직전 무대에서 모든 악기를 한 음에 맞추는 튜닝 과정을 거칩니다. 아무리 기교가 뛰어나더라도 음이 다른 악기와 맞지 않으면 소음이 될 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높은 지위를 가지고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하나님께 맞춰지지 않은 삶을 산다면 우리의 삶은 소음이 될 뿐입니다.

나는 비록 이새의 아들이지만 내 안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있다고 고백한 다윗처럼, 매일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삶을 조율하며 아름다운 화음을 내는 세움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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