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움교회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세움교회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사진리뷰

사진리뷰

(04/23) 주일예배 #69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7-04-29 13:35 조회440회 댓글0건

본문

전체 보기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 동안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 시험은 능력을 받기 위한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이제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나아가야 하는 예수님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확신을 가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 찾아온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나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싶을 때 사탄은 세가지 장해물을 가지고 나타납니다. 40일 동안 굶주린 예수님 자신을 위해 돌로 떡을 만들라고, 사탄 자신에게 절하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을 수 있는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예수님이 가지고 싶었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확신을 확인하기 위해 뛰어내려보라고, 사탄은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려고 결심할 때도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찾아오기 보다는 사탄의 시험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이 사업을, 이 일을, 이 교회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바로 그것을 위해 세상의 방식으로 살아갈 때, 그것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갑니다. 사탄은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것에 절하도록 우리를 시험합니다.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서라도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이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여야 될 만큼 우리가 심각한 상태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심각한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를 증명하기 보다 우리의 존재를 십자가 앞에서 확인하고 누리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사실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우편번호 46760|부산 강서구 신호동 317-14 경희빌딩 6층|담임목사 김희규

세움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교회 입니다. 건물 주차장 외에도 인근 신호공원과 도로변에 주차 가능합니다.
© seum.i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