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주일예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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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6-11-18 01:32 조회59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사무엘하 13장 본문에는 다윗의 장자 암논이 압살롬의 누이인 이복동생 다말을 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암논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욕망인 성욕으로 인해 인간이 지켜야 할 가장 최소한의 도덕을 지키지 않고 근친상간의 죄를 범합니다.
강력한 욕구일수록 그것은 건강하지 못한 욕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욕망은 마취처럼 욕망하는 이외의 것들을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욕망이 충족되는 동시에 마취가 깨어납니다.
이복동생 다말을 범하고 나자 암논은 자신이 저질렀던 이 모든 상황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눈앞에 있는 다말은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떠오르게 하므로 암논은 분노하며 다말을 내쫒고 대문의 빗장을 닫아버립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듣고 심히 분노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욕망으로 인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여서 숨기려 했던 자신을 그대로 닮은 암논의 죄에 침묵합니다. 이후 다윗의 또 다른 아들 압살롬은 누이인 다말을 범한 암논을 죽입니다. 이어 압살롬은 다윗을 내쫓고 왕이 되어 왕궁에 남은 다윗의 후궁들과 대낮에 옥상에서 동침합니다.
욕망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성공을 하겠다는 욕망, 하나님을 위해 청년 500명을 모으겠다는 욕망, 하나님을 위해 교회 건물을 짓겠다는 욕망, 그 욕망 앞에 우리는 마취됩니다. 마치 암논처럼 눈앞에 보이는 욕망에 취해 곁에 있는 가족이나 지체들의 상처와 슬픔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나의 성공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무슨 상관일까요? 청년 500명이 모이는 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무슨 상관일까요? 교회 건물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무슨 상관일까요? 가족을 위해서라는 명분 뒤에 숨은, 하나님을 위해 성공하겠다는 가장의 욕망 때문에 오히려 가족과의 관계가 깨어지는 일들을 우리는 많이 봅니다.
욕망에 마취된 암논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비전, 가족, 성공, 성취라고 하는 이름을 달고 있는 욕망 때문에 나도 내가 정말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강력한 욕구일수록 그것은 건강하지 못한 욕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욕망은 마취처럼 욕망하는 이외의 것들을 보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욕망이 충족되는 동시에 마취가 깨어납니다.
이복동생 다말을 범하고 나자 암논은 자신이 저질렀던 이 모든 상황을 비로소 깨닫습니다. 눈앞에 있는 다말은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떠오르게 하므로 암논은 분노하며 다말을 내쫒고 대문의 빗장을 닫아버립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듣고 심히 분노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욕망으로 인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를 죽여서 숨기려 했던 자신을 그대로 닮은 암논의 죄에 침묵합니다. 이후 다윗의 또 다른 아들 압살롬은 누이인 다말을 범한 암논을 죽입니다. 이어 압살롬은 다윗을 내쫓고 왕이 되어 왕궁에 남은 다윗의 후궁들과 대낮에 옥상에서 동침합니다.
욕망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성공을 하겠다는 욕망, 하나님을 위해 청년 500명을 모으겠다는 욕망, 하나님을 위해 교회 건물을 짓겠다는 욕망, 그 욕망 앞에 우리는 마취됩니다. 마치 암논처럼 눈앞에 보이는 욕망에 취해 곁에 있는 가족이나 지체들의 상처와 슬픔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나의 성공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무슨 상관일까요? 청년 500명이 모이는 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무슨 상관일까요? 교회 건물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무슨 상관일까요? 가족을 위해서라는 명분 뒤에 숨은, 하나님을 위해 성공하겠다는 가장의 욕망 때문에 오히려 가족과의 관계가 깨어지는 일들을 우리는 많이 봅니다.
욕망에 마취된 암논의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비전, 가족, 성공, 성취라고 하는 이름을 달고 있는 욕망 때문에 나도 내가 정말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봅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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