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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주일예배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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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7-05-13 20:30 조회4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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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그물을 씻고 있던 베드로는 밤새도록 애를 썼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피곤하고 고단하였을 베드로의 배에 올라서 예수님은 뭍에서 조금 떼어 놓으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리고 호숫가에 모인 무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그치신 뒤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아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의 입장에서는 이미 밤새 고생을 하였기에 더 시도해보지 않은 장소는 없었을 것입니다. 갑자기 자기 배에 올라타서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그물을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곱게 들리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로 어부들에게 나는 비린내도 나지 않았을 테니 신뢰가 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그물을 던졌다가 아무것도 잡지 못하면 또 그물을 손질해야 하기에 귀찮기도 하였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며 그물을 던집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잘 알려진 대로 많은 고기 떼가 걸려들어서 그물이 찢어질 만큼 잡힙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서 말합니다. "주님, 나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대답합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베드로는 배를 뭍에 댄 뒤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갑니다.


하나님께서 쓰실 수 없는 그릇이 있습니다. 더러운 그릇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 위해 씻습니다. 거룩하게 하십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의 성품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거룩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실 수 없는 그릇은 자신이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죄인, 세리, 창기, 직업여성, 이방인 등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사용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은 사용하시지 못하였습니다. 바리새인은 자기가 정결하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동등한 인간으로 상대방을 높여서 부르는 것이지만 주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신을 종으로 낮추는 단어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서 하나님의 신성을 발견하자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부르시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다음에 쓰기 위해 정리하거나, 쓸 만하지만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가 없어서 버려두고 갑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발견한 사람은 포기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버려두고 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가는 사람은 이 세상 그 어느 것에도 메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올바로 알아, 부르심의 준비가 되는 세움 식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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