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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주일예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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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6-11-03 16:52 조회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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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지우고 싶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존재합니다. 다윗에게 지우고 싶은 기억은 아마도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그 기억일 것입니다.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던 왕이었던 다윗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그 노력은 사무엘하 11장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이 일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보시기에 다윗이 한 이번 일은 아주 악하였다."

누구에게나 오점이 있습니다. 그 오점이 공개되면 한 사람으로 살아왔던 모든 존경과 신뢰가 무너질 수 있기도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치욕 때문에 죽음을 결심하기도 합니다. 다윗의 행위가 악했던 것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죄를 덮기 위해 했던 수많은 노력이 너무나 악했기 때문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쌓여있던 죄책감을 씻어내기 위한 종교적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에 나와 아무리 울고 기도하였다 하더라도 우리가 깨끗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돌아갔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변화되고 그 결과로 우리의 허물과 죄가 해결되는 것입니다. 죄의 결과로 다가오는 치욕과 죄책감을 씻기 위해 회개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죄는 하나님께서 씻으십니다.

정결함은 회개의 결과물이지 목적이 아닙니다. 회개의 목적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다윗은 죄로 인해 다가올 치욕을 덮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그 어떤 허물을 덮기 위해 몸부림 치지 말고 하나님에게 나아오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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