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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주일예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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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8-03-23 20:38 조회3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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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2부 #세움교회 #설교 #리뷰

“새 출발”
(출 4:18~24) 김희규 목사

확실했던 하나님의 소명이 살면서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폭풍 속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며 호수 위를 걷던 베드로도 예수님과 파도로 시야가 나누어지면 방금까지 바다 위를 걸었어도 빠지게 되었습니다.

소명인이 소명을 잃게 되면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그것도 소명받기 전보다 더 심각하게 타락합니다. 철두철미하게 예수를 따랐던 베드로도 소명을 상실하는 순간 물고기 잡으러 갔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던 사람은 세상의 것으로 충족되지 않습니다. 소명을 잃어버리면 뭘 해도 삶에 안착하지 못합니다.

소명을 잃고 이방의 나그네 같았던 모세에게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오십니다. 이렇게 인생이 끝날 줄 알았던 모세는 반가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가라는 땅은 자신을 거절하는 땅이었기에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 두려움이 얼마나 컸는지 4번이나 거절합니다.

소명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습니다. 현재 삶의 지지기반인 장인 이드로의 허락을 구해야 했던 모세처럼 현재의 묶임을 해결해야 합니다. - 애굽 전역에 내린 지명수배가 모세의 발목을 잡았던 것처럼 과거 내가 저질렀던 일, 삶의 찌꺼기 등 과거의 묶임을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자연인 이방인 생존인으로 사는 것은 몰라도 소명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기 정체성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죽을 뻔 합니다. 아내 십보라가 둘째 아들 엘리에셀에게 할례를 행함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유대인은 태어나면 8일만에 할례합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체성을 나타냅니다. 둘째 아들 엘리에셀은 할례받지 않았던 것입니다. 할례 안 받고 가는 것을 하나님은 견디지 못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포기할 때 하나님은 참지 않으십니다.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정말 두려워할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나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경험했기 때문에 두려움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이 주는 그저 그런 낙으로 살기는 이미 글렀습니다. 그 낙이 죄라서 그런게 아니라 하나님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소명인으로 다시 걸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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