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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주일예배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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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7-08-14 00:16 조회5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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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 오병이어의 기적에 이어 등장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세상의 기대와 관심이 최고조일 때, 예수님은 혼자 기도하시다가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은 세례자 요한, 엘리야, 옛 예언자 중 한 사람이라고 한다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이 고백을 들으시고는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명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서, 사흗날에 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예수께서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오려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예수님은 가장 잘 나갈 때 자기 죽음과 제자들이 져야 할 십자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여드레쯤 되어서,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십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고 계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변하고, 그 옷이 눈부시게 희어지고 빛이 났습니다. 영광 속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이 죽을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눕니다.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는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 예수님의 영광과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봅니다. 두 사람이 떠날 때 베드로는 예수님께 "선생님, 우리가 여기서 지내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모두 듣고도, 제자들은 영광스러운 모습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심지어 그 자리는 예수님께서 자기 죽음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던 자리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잡히시자 모두 도망칩니다. 심지어 제자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배신하였기에 예수님이 잡히고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런 사람인 줄 아시고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이후, 제자들은 달라집니다. 복음을 위해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람이 됩니다. 제자들은 복음의 영광이 아니라 고난의 십자가를 향한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 스스로가 더 잘 압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충성 되니 여기시고 주의 일꾼으로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용기를 얻어 나아가는, 세움 식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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