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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주일예배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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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7-08-24 16:37 조회6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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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라는 영화를 보면 소가 죽기 하루 전에 할아버지가 소의 멍에를 벗겨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곤 소에게 한마디 하십니다. "좀 쉬어" 멍에를 메고 일을 할 수 있는 소는 한 집의 보물이고 기둥입니다. 하지만 멍에를 벗은 소는 살아있는 고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마태복음 11장 28-30절, 표준새번역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쉬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며 내 멍에를 메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지고 있는 수고 하며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면 우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제주도 올레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은 몸이 피곤할지라도 마음은 평온합니다. 새벽부터 길을 걸으며 저녁엔 발이 퉁퉁 부어 물집을 바늘로 터트려야 하지만 걷는 동안은 마음이 쉬기 때문입니다. 정말 피곤하고 무거운 것은 우리의 몸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약속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가지고 오늘을 견디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가 그 길을 홀로 가게 하지 않으시고 자신에게 묶으라고 하십니다. 그 일, 그 사람, 그 공동체에 묶이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묶이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과 함께 주님의 멍에를 메는 세움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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