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4) 주일예배 #91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귀농을 한 사람들에게 귀농을 하려고 결정할 때 주저하게 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주로 자녀 교육과 도시의 편리함, 농촌의 무료함이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답변은 이것입니다. 마약 같은 월급. 그 월급으로 한달을 생활하고 카드빚을 갚고 아이들을 먹이니 월급이 주는 안정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월급을 포기하지 못하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고 찾지 말고, 염려하지 말아라."

염려는 여러 곳에 마음을 두는 것입니다. 우리는 먹고 입을 것을 구하는 마음과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분열됩니다.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많이 안다고 하나님 나라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양자택일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적은 무리여, 너희 아버지께서 그의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주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이 아닌 눈 앞의 것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하나님이 아닌 눈 앞의 것을 더 두려워 합니다.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세움 식구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