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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주일예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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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움교회 작성일16-06-13 14:35 조회6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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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일은 주위 사람들과 함께 사랑 나눔 축제로 모였습니다. 아는 사람 한 명 믿고 교회라는 곳을 찾아온 귀한 분들이 참 반갑고 좋았습니다.


설교 말씀은 창세기 에녹의 이야기를 본문으로 감옥성 같았던 에녹성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제사가 거절당했던, 자신의 동생 아벨을 죽였던, 하나님께 추방당했던, 하나님께 보호를 받았던, 하지만 자기 아들 에녹을 보호하기 위해 에녹성을 쌓았던 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에녹성에서는 몇 대가 지나지 않아 가인의 후손 라멕의 의한 살인이 벌어집니다.

아담의 셋째 아들 셋은, 이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셋은 자기 아들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짓습니다. 셋은 하나님 없이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 에노스의 어원은 히브리어로 ‘아나쉬(????)’로서, ‘깨지기 쉽다, 약하다’라는 뜻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을 때는, 내 삶에 필요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예배할 때가 아니라, 나의 한계를 알 때 가능한 것 같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지 않습니다. 목사가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지 않습니다. 내가 나를 발견할 때, 나의 힘으로는 내 곁의 한 사람도 진정 사랑할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예배 후 장년 집사님들의 섬김으로 맛있는 강된장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새로 온 식구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주말 내내 속이 안 좋았는데 예배를 드리고 식사를 마주하니 금세 다 먹게 되더라고요. 저는 새콤한 나물(?) 무침이 특히 맛있었습니다. ^^

식사 후 방울토마토와 산딸기를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일찍 끝난 분들이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누군가를 기다리며 책을 읽거나 교회 안의 필요한 것을 정리하는 모습을 모며 안전한 공동체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주 설교 영상은 재영이 편집하고 효진이 올리는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거의 매주 부부가 함께 섬기는 모습이 참 고맙고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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