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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주일예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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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6-06-26 19:45 조회1,0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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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교회가 개척한 지 딱 6개월이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김해에서, 대구에서, 창원에서, 세움교회가 아니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매주 만나 예배를 드리고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사실이 저는 기적 같네요.

오늘 설교는 "어쩔수가"라는 제목으로 김희규 목사님이 전했습니다. 블레셋을 치러 가기에 앞서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사무엘이 기일에 맞춰서 오지 못하자 자기가 제사를 드렸다가 사무엘에게 혼나는 사울 왕의 이야기였습니다.

그저 이야기로만 들었을 때는 기일에 도착하지 못한 지각쟁이 사무엘이 잘못했고 제가 왕이라도 그럴 수도 있었다 싶었어요. 그런데 사울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전쟁 전 제사를 자기가 드린 것이 아니라 흩어지는 부하들을 붙잡기 위해 하나님을 위한 제사를 이용한 것이었단 사실을 확인하자 사무엘의 질책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블레셋을 치기 위해 모였던 3천 명의 부하 중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까지 제사를 드려 사울 왕이 머물게 한 부하가 겨우 600명이라는 사실은 저 또한 위기 앞에서 불안에 떨게 되면 아주 사소한 것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씀과 기도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순종하는 길을 선택하는 우리가 되어보아요!

얼마 전부터 세움교회는 맛있는 점심으로 유명(?)했는데요, 섬기시는 두 분의 집사님을 쉬고 하고 싶어서 강제로 세움교회 식사당번 규정을 정했습니다. 한 달에 2주는 두 분의 집사님이 번갈아가며 준비해 주시고 한 주는 세움교회 개척 초기부터 먹었던 도시락을, 한 주는 각 목장에서 돌아가며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다섯 번째 주일이 있을 때는 목장별로 외식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동안 두 분의 집사님 솜씨에 익숙해졌기에 다른 반찬들이 입에 맛을 지 모르겠지만, 집사님이 쉬셔서 저희도 행복합니다. ^___^)//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오늘은 세움교회 개척 초기부터 함께했던 양철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목장별로 함께 먹으니 저는 정말 맛있더라고요. 밥도 1.5인분을 먹었습니다! ^^

지난 1월 1일부터 쉴 새 없이 달려온 세움교회는 지난주 첫 선교사를 파송하고 오는 8월 초 단기선교를 위해 매주 주일 오후 내내 여러 가지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가지 못하시는 분들도 기억하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여러분의 기도가 선교팀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집니다. 그리고 아직 신청 못 하신 분도 신청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연락해주세요!

이상, 멀티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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