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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주일예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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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6-07-25 12:18 조회7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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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배를 통해 내 맘대로 하려는 저 자신과 그런데도 모든 것을 총동원에 제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방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하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대로 결정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묻기는 하면서 하나님께 묻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 맘대로 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오래 지내다 보면 당연한 것들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이렇게 하여야 한다는 걸 알기에 하나님께 묻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통밥이 생기는 거지요.

이런 결정이 도덕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 묻고 받은 응답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만, 같은 이유로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우리가 충분히 알 수 있을 만큼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전달하시고 있으시지만, 우리의 마음과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지 않고, 우리의 욕구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대화하면서 눈은 스마트폰을 향하고 머릿속은 내일 할 일을 생각하고 배가 고픈 상태에서 귀 한쪽만 열어둔다고 상대방의 말을 모두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눈과 귀와 마음과 생각을 모두 집중할 때, 비로소 하나님과 진실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힘들 때마다 하나님을 찾고 위로를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결정의 순간마다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묻고 응답을 구하는 삶을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이 경험을 이어가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한 주 동안, 단 한 번이라도 하나님께 집중하며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께 묻기를 다짐하는,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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