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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주일예배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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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6-08-17 10:54 조회5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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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빛을 보내주는 태양과 같습니다.

태양에서 지구까지의 거리는 1억 5,000만 킬로미터 정도입니다. 지구의 지름이 1만 2천 킬로미터 정도이니까 태양에서 가까운 쪽은 1억 4,999만 킬로미터, 태양에서 먼 쪽은 1억 5,001만 킬로미터 정도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1억 5,000만 킬로미터에 비하면 1만 킬로미터 정도의 차이는 아주 미미하지요. 하지만 사막의 경우, 태양을 향하는 낮 동안은 기온이 55도까지 올라가지만, 태양을 등지고 있는 밤 동안은 기온이 영하 67도까지 내려갑니다.

태양으로부터의 거리가 기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태양으로 향하고 있는지가 기온을 결정합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친밀감은 거리감입니다. 가까운 곳에 살고 자주 만나면 친밀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친밀감은 방향입니다. 하나님을 향하고 있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무관한 사이입니다.


다윗은 4년간 하나님께 묻지 않고 블레셋 지방 땅에서 지냈습니다. 그러나 아기스 왕에게 얻었던 시글락 지역이 약탈당하고 자식과 아내, 부하들의 가족들마저 다 사로잡혀가고 동족으로부터 죽을 위험에 빠지게 되자, 크게 다급하였으나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고 용기를 얻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 것이 아니라 시글락을 약탈한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지 않았던 순간을 벗어나 하나님을 향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나님께 죄송한 것이 너무나 많지만, 하나님께 묻습니다.


개신교는 0으로 태어나 100이 되기 위해 수행하고 노력하고 선행하는 여타의 다른 종교와는 다릅니다. 100이신 예수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는 순간, 0이었던 내가 100임을 믿고 점점 100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 은혜의 종교입니다.


말씀을 자주 읽고 기도도 많이 하고 여러 자리에서 헌신한다면 하나님과 친밀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하지 않은 친밀감은 자기 위로일 뿐입니다.

반대로 말씀을 잊지 않았고 묵상도, 기도도, 헌신도, 아무것도 안 해서 하나님과 서먹해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돌아선다면 그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님과 다시 친밀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4년 동안 하나님을 생까고 지냈던 다윗도 하나님께 돌아서자 하나님은 은혜로 받아주셨습니다. 우리도 받아주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을 향합시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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