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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주일예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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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6-09-13 16:40 조회1,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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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가시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살아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가시를 세우게 됩니다.


다윗에게도 살아가는 방식이 있었습니다. 지혜로웠기에 사울과 아브넬이 속했던 베냐민 지파에 대한 이권도 약속해 주면서 북이스라엘에 대한 지배권을 가지기로 아브넬과 협상하였습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고 다윗은 아브넬을 평안히 보내주었습니다.

마음이 평안하다고 해서 다윗의 결정이 하나님께 합한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요압은 돌아가던 아브넬을 불러 성문 안에서 배를 찔러 죽였습니다. 지난날 기브온 전쟁에서 패하고 도망치던 아브넬이 자신의 동생 아사헬을 죽인 것에 대한 복수였습니다.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헤브론 성은 율법에 정한 도피성이었지만 지금 아니면 기회를 잃어버릴 것 같았던 요압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혜로웠던 다윗의 계획은 틀어졌습니다. 졸지에 다윗은 협상을 빌미로 적국의 군대 장관을 불러와 죽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후 다윗이 공개적으로 아브넬의 죽음을 애도하자 백성들은 아브넬을 죽인 것이 다윗이 아님을 깨달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우리의 방식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약속하신 것을 끝까지 이루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알고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이루실 거라는 사실을 신뢰하지 못하고 조급함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큰 대가를 치릅니다.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오래 참으시고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 공동체를 만들어 가실 것을 믿습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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