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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주일예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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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멀티팀 작성일16-09-20 16:19 조회6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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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세워 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시려고 자기의 나라를 높여 주신 것을, 깨달아 알았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은 지 거의 20년 만에, 유다의 왕이 된 지 7년 만에,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됩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도망쳤다가 블레셋의 선봉이 되어 이스라엘을 공격하려고 했던 과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친일파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내버려 두었다는 오해도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 지파와의 통일 협상을 나누던 아브넬의 죽음으로 다윗은 큰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혜로운 다윗도 예측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북이스라엘의 마음을 다윗에게도 돌리었습니다.


인생이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성취하고 이루었을 때 자기의 성취에 함몰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은 이후 자기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이 소명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 이스라엘의 도구로 자신을 부르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이후 다윗은 열방을 지배하는 제국이 아니라 열방을 축복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기대하며 사울이 속한 베냐민 지파와 자신이 속한 유다 지파의 경계에 있는 산지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깁니다.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께 속한 삶으로 바뀐 것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워가실 하나님 나라에 우리가 속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수하고 실패하여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우리 삶의 무게 중심이 100년 정도 살다가 없어질 이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 이후 앞으로도 계속될 영원한 하나님의 세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세계는 쓰러져도 나를 품은 하나님의 세계는 쓰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무게 중심을 두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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