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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주일예배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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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움교회 작성일17-02-18 17:41 조회4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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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는 주일예배 사진들은 정명숙 자매님의 작품들입니다. 설교 영상은 탁성태 형제님과 김대정 형제님이 섬겨주시고 있어서 그 영상 중 찬양과 설교 장면을 몇 장 캡쳐해서 주일예배 사진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주의 반이 지나갈 수요일 즈음 설교를 다시 들으며 요약을 할 때면 지난 며칠 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기대하곤 합니다. 이번 주는 여러가지 일이 많아서 토요일 교회 창가에 앉아 지난 주일의 설교를 다시 듣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 주에 한 번, 지난 설교를 다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 주일 설교 본문인 사무엘하 24장에서 다윗은 인구조사를 합니다. 사울을 피해 도망쳤던 시간 동안, 밧세바를 범하고 회개했던 과정에서, 압살롬의 반란으로 목숨이 위험했던 순간 사이에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동행을 망각하고 다윗은 자신이 이룬 성장을 확인합니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다윗은 자신의 업적을 기뻐하기보다 하나님께 죄를 범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단은 우리를 끊임없이 설득해서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에게 속했는지 부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나의 욕구를 충동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이끌어 오셨는지 망각하게 합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을 부인하게 하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의 욕구를 찔러서 우리가 하나님 안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게 합니다.

인구조사를 했던 다윗의 죄 때문에 이스라엘 사람 중 칠만 명이 전염병으로 죽습니다. 사단의 충동질에 자신을 이끄신 하나님을 망각했기 때문에 벌어진 비극입니다.


십자가는 내가 내 아들을 주고 내 아들을 죽이고 내 아들의 핏값으로 너희를 샀다는, 내가 너희를 책임진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세상의 방식으로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너는 내 것이기 때문에 내가 내 방식으로 너희를 이끈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는 애굽에서 먹던 음식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와 메추라기로 살았던 사실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지시는지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성도는 가슴 속에 십자가를 하나씩 지고 살아갑니다. 십자가는 내가 예수를 잡아먹을 만큼 죄인이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그만큼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증거입니다. 사단은 이 사실을 부인하게 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망각하게 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때, 우리는 십자가를 기억하고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는,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상 멀티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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