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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질 말걸/ 진실함과 안전함 by 김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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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움교회 작성일15-12-31 06:51 조회2,1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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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말걸...
그러지 말걸.....

십자가의 또다른 고통은 벌거 벗겨짐입니다.

십자가는 나의 온몸을
그 무엇으로도
가릴수 없는 고통이 있습니다.
수치라 부르든 부끄러움이라 부르든
그것은 고통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나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것이
서로의 평안을 지켜주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곳이 누군가에게 보여질때
나에게는
수치와 부끄러움을
그에게는
혐오와 역겨움을
때로는 흥미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결국
어느순간이 되면
나 스스로
혹은 누군가에 의해
나는 벌거벗겨지고

감추인것은 모두에게 드러나게 됩니다.

짦은 인생을 살면서
벌거벗겨짐을 당할 순간은 많지만
그 벗겨짐에서 부활을 경험하기는 어렵습니다.

찢겨지고 또 민망 하기까지 한
나의 맨몸을 보고서도
나를 떠나지 않고
삼일을 기다려줄 사람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 세상이기에...

예수님이 벌거벗겨진 십자가아래를 지켰던 여인들과
예수님의 벗겨진 수의를 목격했던 여인들처럼

벌거벗겨진 수치와
부활의 자유를 함께 경험케하는
사람들을
그런 공동체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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